EPL 6월 재개 ‘탄력’…손흥민 ‘예의 주시’ / YTN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재개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영국 정부가 무관중을 전제로 스포츠 경기 재개를 사실상 허용했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 군사훈련을 끝낸 손흥민은 조만간 소속팀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보리스 존슨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스포츠 경기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나온 영국 정부의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방송 중계가 이뤄지는 무관중 문화·스포츠 이벤트는 국민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국 정부가 사실상 다음 달 1일부터 무관중을 조건으로 스포츠 경기를 허용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재개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8일을 목표로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공식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대표자들은 총리 담화 뒤 곧바로 화상 회의를 진행했지만, 구단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 마스터스는 중립 장소 경기 개최는 구단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일부 구단은 현재 승점대로 순위를 산출해 리그를 끝내자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을 설득하는 것도 남은 과제입니다.

앞서 지난 2일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아궤로는 언론 인터뷰에서 대부분 선수가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리그 강행 움직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8일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손흥민은 국내에 머물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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