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등교…내일 ‘생활 방역’ 시작 / YTN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정부가 등교 수업을 결정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초중고가 다음 달 1일까지 차례로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등교 개학과 내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교수님, 저희가 앞서서 속보로 잠깐 전해 드렸었는데 어제 하루 동안 국내 늘어난 확진자 수가 3명에 그쳤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모두 다 해외 유입 사례라고 하는데 최근 추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김윤]
지난 한 달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고 또 지난 2주간은 대개 10명 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안에서 해외 유입 환자 수가 국내 환자수보다 더 많은 수준을 계속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상황은 굉장히 안정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국내 발생자는 없었는데, 확진자는 없었는데 다 해외에서 온 거니까 안심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만큼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방역체계를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될까요?

[김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대다수 우리 국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이나 또는 3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 그 자체로 확진자 수가 그치면 별 문제가 없는 걸로 우리가 볼 수 있고. 그분이 자가격리를 잘 못하거나 또는 정부가 관리를 잘 못해서 2, 3차 감염이 생기고 그런 게 대량감염으로 발전한 사태를 막아야 되는 거죠.

[앵커]
현재는 공항에서 일단 1차 검역이 이루어지고 또 모든 입국자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잖아요. 당분간은 이런 시스템이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거죠?

[김윤]
그러니까 과거에는 해외 유입 환자에서 발생한 2, 3차 감염 사례들이 꽤 있었는데. 최근 정부보고를 보면 그런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지 않아서 대부분 지금 해외 유입 환자로 인한 확진자 그 자체로 그치고 있지 그것이 2, 3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오늘 국내 확진자는 없었지만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없었지만 최근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특징적으로 대구가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조금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윤]
그러니까 최근 외국에서 이루어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검사를 한 결과를 보면 그 나라의 코로나 확진율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항체 확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실제 코로나19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그냥 가벼운 증상만 가지고 스쳐지나가듯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많고 그런 환자들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비율이 국가마다 굉장히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개 한 20배 내외의 확진율 대비 항체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냐면 조용한 전파자의 숫자가 굉장히 많다는 거고 우리도 확진자 숫자 곱하기 수십배에 달하는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지금도 존재할 거라고 하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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