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몰카파문 정준영, 방송복귀 돕더니…통편집+하차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출연 중이던 KBS ‘1박2일’에서 하차한다.

1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2016년 8월 전 여자친구 K씨에게 불법촬영, 이른바 몰카 촬영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정준영은 무혐의를 받았고 그에게 복귀의 기회를 준 건 ‘1박2일’이었다.

‘1박2일’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하는 정준영을 찾아간다는 컨셉트로 정준영을 다시 방송에 복귀시켰다.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1박2일’은 정준영 복귀를 도운 가장 결정적인 프로그램이었다.

한편 지난 11일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촬영한 뒤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직접 유포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정준영 소속사 측은 12일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미국 LA에서 급거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은 ‘1박 2일’ 측 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1박2일 제작진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씨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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