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교육부 “수능 시험 2주 연기해 12월 3일 시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교육부 "수능 시험 2주 연기해 12월 3일 시행"

교육부가 잠시 뒤 추가 개학 연기와 함께 온라인 개학 여부를 발표합니다.

그동안 교육부는 애초 예정된 4월 6일에서 또 다시 개학을 미루는 방안은 물론 고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먼저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3월 내내 학교를 개학하지 못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에도 천막 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 교육 역사 70여 년을 되돌아본다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165개국의 학교가 현재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들의 87%인 15억 명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불안한 것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IT강국이며 스마트기기 보급률과 정보통신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 한국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량 있는 교사,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전문가들이 45만여 명이나 계십니다.

코로나19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까지 바뀌어야 하고 감염병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여러 여건과 환경이 불충분하고 보완해야 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이 원격수업과 온오프 미래형 수업의 구현, 에듀테크기술과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발전할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4월 6일 개학의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원격 수업의 준비 정도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한 중장기 학습대책도 함께 검토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의 휴업일을 단순히 1주에서 2주 연장하는 방식보다는 온라인 수업과 등교 출석수업의 병행을 포함하여 안정적인 등교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더 적절하다는 판단을 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보건당국과 감염병 예방전문가 그리고 일반 국민 여러분의 의견은 모두 4월 6일 개학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교육부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4월 6일 개학이 안 된다는 의견이 72%, 4월 6일 온라인 개학 방식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66%였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오늘 중대본과의 회의를 통해 개학방식과 시점에 대해서 최종 결정하였으며 오는 4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 방식을 도입하여 2020학년도 신학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유치원은 등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신학기 휴업을 연장하겠습니다.

온라인 개학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중학교 1, 2학년은 모두 4월 16일에 온라인으로 학사일정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4월 16일에 초등학교 저학년은 가장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습니다.

등교시작일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에 향후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서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탄력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온라인 개학은 처음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을 믿고 안내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미 3월 2주차부터 선생님들께서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온라인 소통을 시작하셨고 온라인 개학 이후에 시작하는 원격수업도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반드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만이 원격수업으로 인정받는 건 아닙니다.

선생님들께서 현재도 이미 진행하고 계시는 과제 제시형과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