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근로소득 8분기 만에 상승…소득격차도 줄어 / KBS뉴스(News)

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위 소득 격차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소득 감소세는 이어져 자영업자들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7만 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증가셉니다.
소득 분위 별로는 하위 20%의 소득이 6.9% 증가해 전체 계층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근로소득 증가세가 두드러져, 월평균 45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하위 20%의 근로소득이 증가한 건, 2017년 4분기 이후 여덟분기 만입니다.
[은순현/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고용 쪽에서의 호조라든지 그리고 정부의 여러 가지 사회수혜금이라든지 그런 정부정책노력의 일환으로 인해서."]
이 덕에 상하위 소득격차도 줄었습니다.
가구 원수를 고려한 가처분소득 차이는 상위 20%와 하위 20%의 차이가 5.26배를 기록해 5.47배였던 1년 전보다 개선됐습니다.
이번에 상위 20%의 소득은 1.4% 증가했고, 나머지 계층의 소득도 4에서 6%가량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불황 속에 ‘사업소득’은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사업소득은 월평균 89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2018년 4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감소세인데, 역대 최장 기간입니다.
정부는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