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오만 감독 사퇴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핌 베어벡 감독이 오만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16강으로 이끌고도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오만축구협회는 현지 시간 어제(6일) 베어벡 감독이 사의를 전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현지 신문 무스카트 데일리는 베어벡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20년 6월까지였으나 그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 코치로 4강 신화에 기여한 베어벡 감독은 2006년 한국의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사퇴했고, 이후 호주 대표팀과 모로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2019 아시안컵에서 오만은 처음으로 조별리그 문턱을 넘어 16강에 올랐지만 이란에 2대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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