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연말에 나올 가능성” / YTN

[앵커]
미국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큼 다가서면서 언제 일반인에게 보급이 가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의 선두에 선 모더나는 일단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가능성을 제시해 희망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백신 개발에 가장 속도를 내는 곳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입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 참가자 45명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8명에게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마릴린 마치오네 / AP 의학전문기자 : 오늘 뉴스는 첫걸음에 불과했지만 아주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8명 중 8명이 우리가 원하는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은 정말 좋은 징조입니다.]

모더나는 조만간 6백 명을 대상으로 2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상 시험은 오는 7월 시작할 계획입니다.

모더나 측은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사용 가능한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 잭스 /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 : 우리의 기대는 연말까지 수백만 명분을 내놓는 겁니다. 내년에는 10억 명분에 이를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시한 백신 개발 일정표와도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과 연구자, 연구소 몇몇으로부터 치료법과 백신에 관해 엄청나게 좋은 긍정적인 정보를 얻게 됐습니다. 곧 나올 것입니다.]

다른 연구소와 기업들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모더나 외에도 미국과 중국, 독일 등의 연구소와 기업 7곳이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백신을 개발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스웨덴, 프랑스 제약회사들도 백신이 개발되면 곧바로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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