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이 가벼운 트럼프 대통령의 입 / YTN

평생 단 한 번도 자기가 한 말에 사과해본 적이 없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발언으로 곤경에 빠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들을 했는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의 발언을 모아봤습니다.

"사망자가 한 명도 없어요."

"나도 그 약을 먹어요"

"백신이 있든 없든 돌아갑니다."

"우리는 잘 통제하고 있어요."

"정말 잘 하고 있어요."

"나는 천부적 재능이 있나봐요."

뉴햄프셔주 멘체스터 2월 10일
"그 바이러스요. 이론적으로는 4월에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기적적으로 없어진다네요. 사실이면 좋겠습니다.

백악관 2월 26일
"그 독감에 대해 언급하자면 여러 의사에게 물어봤어요. 이게 독감 같은 거냐고. 사람들은 독감으로 죽기도 하거든요. 이건 매우 특이한 거예요. 조금 달라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쉽기도 하죠. 어떤 면에서는 다루기 어렵고요. 그러나 우리는 매우 잘 통제하고 있어요. 정말 잘 하고 있다고요."

워싱턴 DC 2월 27일
"이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거예요. 기적처럼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 2월 28일
"독감으로 매년 평균 3만5천 명이 죽습니다. 아세요? 3만5천 명입니다. 많은 사람이죠. 10만 명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요. 2만7천 명에 그칠 수도 있고요. 최소 2만7천 명에서 최대 10만 명이 죽는다고 해요.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한 명도 안 나왔어요. 한 명도!"

워싱턴 DC 2월 29일
"미국에 추가 발생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완치가 됩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3월 6일
"나 이런 거 좋아해요. 진짜 좋아. 내가 이해한다니 사람들이 놀라요. 의사들이 전부 그래요.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고. 아마 천부적 재능이 있나봐요. 대통령 출마하지 말고 이쪽으로 갈 걸 그랬어요."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 3월 11일
"오늘 세계보건기구는 이것이 세계적 유행병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워싱턴 DC 3월 13일
"연방정부의 권력을 완전히 행사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합니다."

워싱턴 DC 3월 17일
"나는 이게 진짜 유행병이라는 걸 원래 알고 있었어요. 유행병이라고 불리기 한참 전부터 유행병이라는 걸 감 잡고 있었어요. 다른 나라들를 보면 뻔한 거잖아요."

워싱턴 DC 3월 23일
"미국은 금세 다시 생업을 재개할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석달 넉달 얘기하는데 훨씬 빨라질 거예요.

워싱턴 DC 3월 20일
(당신이 지난 몇 달간 위기를 과소평가한 데 대해 분노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뭐라고 답변할 겁니까?)
"공황상태가 발생하기를 원치 않아요. 나는 당신보다 훨씬 쉽게 공황상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건 하수들이 하는 거예요. 나는 그러지 않겠다는 거예요. 나는 이 나라가 안정되고 강하고 싸워서 이기기 바라요. 이건 곧 지나갈 거예요."

워싱턴 DC 4월 7일
"예상했던 것보다 사망자 수가 훨씬 줄었어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워싱턴 DC 4월 13일
"나는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온갖 얘기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한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니까요."

워싱턴 DC 4월 15일
"백신이 있든 없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 갑니다."

워싱턴 DC 5월 18일
"하이드록시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많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고 있는지 알면 놀랄 거요.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먹어요. 나도 먹고 있어요. 나도 먹어요. 하이드록시클로로킨 말예요. 몇주 전부터 먹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