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종민·김인권 뜻밖의 '브로맨스'…맨손생존 첫 도전

김종민과 김인권이 뜻밖의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도구 없이 맨손 생존에 도전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도구와 옷을 반납한 채 생존에 돌입한 병만족은 곧장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돌로 가죽을 내리쳐서 구멍을 만들면 된다”며 비법을 알렸다.

병만족은 한참 돌로 가죽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고, 뚫린 구멍으로 목을 넣어 가죽 옷을 만들어냈다. 옷을 입은 김종민은 “대박 따뜻하다”며 보온성에 놀라워했다.

이후 김병만은 “해가 지면 답이 없다. 그 전에 집을 짓고 불을 피워야 한다”며 생존지를 가꿨다. 김병만은 “비를 막는 것 보다도 바람을 막아야 할 것 같다”며 자연에서 집을 지을 도구를 탐색했다.

결국 병만족은 김병만의 지휘 아래 해안가에 깔린 돌들을 모아 돌담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김인권은 “우르르 우가우가”를 외치며 병만족들을 모아 다같이 돌과 나무들을 모아왔다.

백호는 키를 넘는 나무를 단숨에 들어올리며 최강피지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돈스파이크 역시 ‘인간 중장비’ 답게 여러 명이 들어야 하는 무게의 나무까지 혼자서 모두 옮겼다. 협동심을 발휘한 덕택에 결국 병만족은 무리 없이 돌담집을 짓는 데 성공했다.

뒤이어 병만족은 조개와 전복을 잡기 위해 바닷가로 떠났다. 김인권, 문가비, 백호는 돌멩이를 내리쳐 뗀석기, 돌칼을 만든 뒤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돌칼로 조개를 잡기란 무리였다. 문가비는 바위에 붙은 삿갓조개를 떼어내려다 “접착제로 붙인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세 사람은 전복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백호는 가득 깔린 흑전복을 보게 됐다. 백호는 환호하며 전복을 따려고 했지만 역시나 맨손으로는 바위에 붙은 전복을 떼낼 수 없었다.

그때, 김인권이 바다 근처에 있는 웨카를 발견하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숨을 죽이던 김인권은 웨카를 향해 돌칼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결국 김인권과 문가비는 다시 전복을 잡으러 돌아왔다.

한 번 요령을 터득한 백호는 연신 바다에 잔뜩 깔린 전복을 따기 시작했다. 그리고 크기에 미치지 않은 전복은 다시 바닷가에 방생했다.

한편 생존지에 남은 김병만과 돈스파이크는 도구 없이 불을 지피는 데에 열중했다. 김병만은 먼저 지지대로 쓸 나무를 가져와 계속해서 불을 지폈다. 하지만 연기만 피어오를 뿐 불씨가 살아나지 않았다.

또한 김종민은 야생에서도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김종민이 바다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자 병만족이 그를 걱정했고, 김종민은 “괜찮아. 창피해서 그래”라며 웃어 넘겼다.

이어 김종민은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다 양말을 놓쳐 김종민의 양말이 바다에 떠내려갔다. 그때 김인권이 깊숙이 들어가 김종민 대신 양말을 건져냈다.

김인권은 “양말이 떠내려가는 걸 보자마자 ‘아, 내가 잡아줘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보던 나라는 웃으며 “브로맨스다”라고 환호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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