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DB 이상범 감독, 나란히 통산 300·200승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과 DB의 이상범 감독이 적지에서 나란히 통산 300승과 20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전자랜드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을 접전 끝에 95대 89로 제압했습니다.

오리온의 상승세를 잠재운 2위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선두 현대 모비스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습니다.

3연승을 마감한 6위 오리온은 19승 20패로 승률 5할 아래로 다시 내려섰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통산 6번째로 정규리그 300승에 도달했습니다.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었습니다.

강상재의 3점포를 앞세운 전자랜드가 1쿼터 3점을 앞서 갔지만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뿐인 오리온이 2쿼터 오히려 우위를 점하며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에는 다시 전자랜드가 리드를 잡는 등 쿼터마다 앞선 팀이 달랐습니다.

4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오리온이 89대 84로 4점을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의 자유투에 이어 기디 팟츠의 극적인 3점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든 후 오리온을 따돌렸습니다.

전자랜드 팟츠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7득점을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오리온에서는 대릴 먼로가 18점을 올린 가운데 군 제대 후 홈 복귀전을 치른 이승현이 13점에 리바운드 5개를 보탰지만 홈 관중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습니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DB가 삼성을 79대 74로 눌렀습니다.

이상범 감독의 프로 통산 200번째 승리입니다.

2연패 뒤 승리를 거둔 DB는 19승 20패가 되면서 오리온과 함께 공동 6위가 됐습니다.

DB의 포스터가 30점, 윌리엄스가 26점을 기록하며 쌍끌이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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