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타케우치 미유 신곡 발매가 연기된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이 ‘프로듀스48’ 출신 타케우치 미유의 신곡 발매가 미뤄진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설이다 털어놓는 이야기”라며 타케우치 미유의 근황을 언급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AKB48 졸업 이후 지난 3월부터 미스틱스토리의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그는 먼저 ”올해 1월 9일 자그마한 한 일본 여성분이 미스틱스토리 사옥을 찾아왔다. 본인을 타케우치 미유라고 소개하고 미스틱스토리에 연습생으로 들어오고 싶다고 했다”라며 타케우치와 처음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진심을 가지고 성실히 연습생으로서 노력하는 자세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느껴졌고 전 미유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면서 ”마침 2년 전에 써놓은 밝고 경쾌한 시티팝 곡이 있어서 올해 월간 윤종신 7월호는 미유가 불러보면 어떨까 하고 이른 봄부터 미유에게 그 노래를 연습시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에 따르면 타케우치 미유는 녹음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는 그후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했다”라며 ”월간 윤종신은 많은 고민 끝에 이 노래의 출시를 결국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결국 앞서 써둔 곡에 가사를 붙였고 급히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해 지난달 30일 월간 윤종신 7월호를 발매할 수 있었다. 

그는 끝으로 ”잘못되고 그릇된 판단과 사고, 그리고 가치관, 역사관을 가진 그 사람들이 이런 생각지도 않은 창작자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준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아래는 윤종신의 입장 전문.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