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입국자’ 전수검사 한다더니…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뉴스연구팀장,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앞으로는 해외유입이 가장 큰 과제일 겁니다.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 전수조사를 결국 포기했습니다. 최근 예산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인천공항으로 몰리자 이틀 만에 전수조사 자체를 접은 겁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하종대 보도본부 뉴스연구팀장]
하루에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7,000여명으로 평소보다 12분의 1로 줄었지만 이 사람들을 전부 전수조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증상자는 바로 (검사)하지만 무증상자는 집에 가서 대기하고 3일 내에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지침을) 바꾼 상황입니다.

[김종석]
유럽발 입국자들에 대해서 방역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앞으로 2~3배 많은 미국발 입국자들은 어떻게 전수조사를 할 거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는 27일 0시부터 시작되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도 분명히 발표됐기 때문에 무늬만 검역 강화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유증상자에 대해서 진단 검사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무증상자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입국 제한의 핵심입니다. 무증상 감염이나 경미한 증상의 감염자들이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때 뒷감당은 누가 할 겁니까.

[김종석]
그래서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의 소극적 대응이 방역 초기에 중국입국금지 문제에 대해서 미온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중국을 막지 않은 것이 옳은 판단이었음을 끝까지 주장하는 것이다.”, “아예 입국 금지로 갈 필요성도 있다.” 어떻게 보세요?

[오한진]
이런 조치를 취할 때는 명분이냐 실리냐를 따집니다. 왜 입국금지가 안 되는 건지를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국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어떤 명분을 가지고 하는 것인지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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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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