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이민정-이기우 "사귀는 사이" 주상욱과 소이현 속였다

이민정이 이기우와 연인관계라고 속였다.

22일 밤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강철웅, 연출 이제인 전찬호) 9-10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이 바뀐 모습으로 태인준(주상욱 분)과 차수현(소이현 분) 앞에 나왔다.

태필운(고인범 분)은 태인준에게 “네가 서고자 하는 그 자리 아무거나 네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리다”며 “쓸 데 없는 생각 말고 결혼 서둘러”라고 경고했다.

태필운이 떠나고, 태인준은 구해라와 진태오(이기우 분)가 함께 있는 사진을 전달받았다. 태인준은 “조심해라 그 여자”라는 조언을 떠올리며 구해라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구두 런칭 날, 구해라는 차수현에게 직접 구두를 전달하기 위해 차수현의 대기실을 찾았다. 차수현은 구해라가 신은 구두를 보며 “빠르네. 오늘 런칭 나가는 구둔데 이걸 벌써 신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해라는 “사장님이 직접 선물해주신 거다. 제가 제일 먼저 신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알렸다. 차수현은 “그깟 구두 하나 때문에 태인준이 너한테 감정이 있는 줄 아나본데 괜히 이상한 기대 품고 껄떡대지 마”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차수현에게 “그렇게 자신 있으신 차수현 씨는 왜 태인준과 결혼을 못했냐”고 되물었다. 차수현은 구해라의 언니를 언급하며 “자매가 아주 웃겨. 진태오 그 자식한테 얼마 받고 이러는 거냐”고 화를 냈다.

그때, 태인준이 들어와 뭐하는 것이냐고 소리쳤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다가가 벗겨진 구두를 다시 신겨주었다. 그 모습을 본 차수현은 어이없다는 듯 대기실에서 나갔다. 태인준 역시 구해라에게 “해라 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떠났다.

런칭 행사가 시작되고, 태인준은 기자들 앞에서 차수현의 손을 잡으며 “결혼식은 생일에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생일에 그 약속 지켜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둘의 모습을 보던 구해라는 당황해하며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결혼소식을 TV에서 본 진태오 역시 분노했다.

구해라는 강선영(정수영 분)에게 부산으로 내려가자며 “나 먼저 내려가 있을 테니 서울살이 지치면 언제든 내려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진태오를 만나 “돈은 돌려드릴게요. 병원비도 갚을게요”라고 말했다.

진태오는 “지금 나랑 장난해? 거래는 나만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분노했다. 또한 진태오는 “해라 씨는 가만 보면 입만 살았다”며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꼬셔서 잠이라도 자고 사진이라도 찍어오라”고 경고했다. 결국 구해라는 하겠다고 다시 답했다.

구해라는 진태오가 남기고 간 병원비 내역서를 확인했다. 결제영수증에는 태인준의 서명이 있었다. 이후 구해라는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때 진태오도 회사로 들어왔다. 차수현은 그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태인준이 “오늘은 어쩐 일로 오셨냐”고 묻자 진태오는 “오늘은 개인적인 일로 왔다. 여기 있는 사람들끼리 저와 해라 씨의 관계에 대해서 오해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해라는 “저랑 태오 씨 실은 사귀는 사이다”고 태인준과 차수현을 속였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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