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 조성을 지원합니다

 

 
지역에서 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대상 기관 공모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이번 사업 공모를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작은미술관’은 소규모 미술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함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곳이다. 작품 수집과 소장 기능은 없지만, 전시와 교육, 주민 참여 공동 연수회 등이 열리는 공간이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등록 미술관 등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에서 3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우수 작은 미술관 시상, 작은 미술관 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작은 미술관을 확산해왔다. 2018년까지 인천 우리미술관, 경기도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강원도 평창 봉평콧등 작은 미술관 등 작은 미술관 15곳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 분야는 ▲ 신규 조성 지원 ▲ 지속 운영 지원 ▲ 전시활성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작은 미술관 약 10개소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 조성 지원’ 분야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 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전시공간이 주민의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작은 미술관 조성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에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문화재단,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등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2, 3년이 된 작은 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2018년에 조성된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4년 이상 경과한 작은 미술관의 운영 활성화하거나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2015년, 2016년에 조성된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 문예회관 및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 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예술위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4년간 조성된 작은 미술관 15개소에 관람객 19만여 명이 방문했다”면서 “작은 미술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명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