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워런 버핏과 점심 미룬 저스틴 선, 트론 행사 참석

아파서 워런 버핏과의 점심을 연기했던 저스틴 선 창업자가 같은날 저녁 트론 인플루언서 데이 행사에는 참석했다는 소식이다.

신장 결석 때문에 너무 아파서 25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워런 버핏과의 점심을 연기한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같은날 저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트론 주최 인플루언서 파티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핏과의 점심 식사를 소재로 과잉 홍보를 했다며 공개 사과문을 올리면서 아파서 좀 쉬겠다고 했는데, 자체 행사에는 참석했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현장에 참석한 유튜버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플루언서 파티는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고 유튜버 10명도 참석했다.

트론은 지난해 7월 P2P 공유 기술 프로젝트인 비트토렌트를 1억2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 대금 지급을 놓고 갈등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비트토렌트 창업자로 지금은 치아(chia) CEO로 있는 브램 코헨은 인플루언서 파티가 열리는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스틴 선과 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저스틴 선이 현금이 부족한지 누가 아느냐?”고 물으며 “그는 비트토렌트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대금 지급이 에스크로우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선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코헨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디크립트를 인용해 전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