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과일 재배 확대…농민의 새로운 희망! / YTN

[앵커]
아열대 과일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재배 면적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애플 망고 등의 재배가 일조량이 많은 남도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데요,

아열대 과수 재배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도 답사 일 번지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시설 하우스에 탐스러운 애플 망고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2년의 실패를 딛고 본격 수확에 늘어간 농민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최명환 / 애플 망고 재배 농민 : 아, 이거 앞으로 우리 농민들이 살아갈 길이 이 길(애플 망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육지에서 재배하는 것 치고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빨리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하우스에서는 보통은 묘목을 심은 뒤 5년이 걸리는 데.

지난해 2년 만에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당도도 좋아져 25브릭스를 훌쩍 넘겼습니다.

친환경 농법 덕분입니다.

[김승미 / 애플 망고 재배 농민 : 우리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끔 아니면 또 우리 소비자들이 정말 믿을 수 있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그런 농법으로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6개월 동안 배양한 고농축 미생물 제제와 칼슘 등을 섞어 뿌려 나무를 튼튼하게 하고 병해충도 잡았습니다.

[백운선 /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연구원 : 항균 활성도 있고 항생 활성도 있고 여기에 그로스 팩터 역할을 하니까 아무래도 작물의 성장이라든지 성장 인자가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작물이 건강하면 아무래도 병충해가 더 없을 것이고요.]

강진군은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아열대 과수 재배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옥 / 전남 강진군수 : 기후가 계속 온난화됨에 따라 아열대 과일을 우리 지역에 심어서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약했습니다. 그래서 아열대 과일로는 망고, 체리, 샤인 머스켓, 천리향 이런 것들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아열대 과일 재배면적은 천5백여 헥타르, 신선하고 안전한 아열대 과수가 농민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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