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조국 국감…정책이슈 실종·욕설 난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작도 끝도 조국 국감…정책이슈 실종·욕설 난무 [앵커] 정기국회의 꽃이라는 국정감사는 국회가 정부를 감시, 견제하는 대표적 제도입니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그야말로 조국 공방전으로 점철돼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첫날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에 대한 질의로 뒤덮였습니다. 조 전 장관 사퇴 전이었던 만큼 정무위 국감에서는 거취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김용태 / 자유한국당 의원] "이낙연 총리가 청문회 때 초심으로 돌아가서 조국 장관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총리비서실에서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교육위 국감에서는 조 전 장관 딸의 입시 특혜 의혹과 입시 공정성 논란이 예상됐지만 여당에서도 견제구가 나왔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근혜 정부 여당 재선 국회의원인 어머니 등을 업고 해외대학 진학 스펙을 착실하게 쌓을 수 있었던 사상 초유의 엄마 찬스였던…" 법원과 검찰, 법무부를 다루는 법사위 국감은 조국 청문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욕설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정갑윤 / 자유한국당 의원] "천하가 다 아는 가족 사기단의 수괴를 장관에 임명하고…"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족 사기단의 수괴다, 이 표현은 좀 지나친 것 아니겠습니까?" [여상규 / 자유한국당 의원] "누가 당신한테 자격 받았어? 웃기고 앉아있네, XX 같은 개…" 사립유치원 비리 같은 굵직한 이슈가 나온 지난해 국감과 달리, 올해 국감은 정책 이슈가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정당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