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연도 온라인 오른다” …국공립 극장 지원나서 / YTN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이 멈춰 서면서 온라인 공연이 진행되고 있지만 소규모 예술단체에서는 그마저도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국공립 극장들이 소규모 공연도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이 굳게 닫힌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2004년 초연 이후 대학로 무대에만 5천 회 이상 올랐지만, 코로나19로 공연을 멈춰야만 했던 배우들이 70일 만에 모였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공모한 지원사업에 선발돼 온라인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겁니다.

[유제 / 사춤2 배우 : 70일 동안 쉬고 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저희 너무 기분 좋고 더욱더 멋진 공연으로 여러분 찾아뵐 예정입니다.]

대학로 연극을 대표해온 ‘흑백다방’도 김명곤 배우가 특별 출연해 온라인 무대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납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등 모두 12 작품을 선정해 공연장 대관과 동영상 제작비, 중계비용을 모두 지원합니다.

[김성규 / 세종문화회관 사장 : 힘내라 콘서트는 그야말로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고 공연을 올려서 그분들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통예술가들의 온라인 공연 지원은 국립국악원이 나섰습니다.

민간 공연 예술가와 단체 61개 팀을 선정해 출연료와 온라인 공연 영상 제작과 홍보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재원 / 국립국악원장 :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팀들에게 민간예술인에게도 좋은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열정적인 끼가 사그라지지 않도록….]

국립국악원은 5월 1일부터 유튜브 채널로 하루 한 편씩 공연을 상영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관 공연이 취소될 경우 보상비 지급으로 고통분담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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