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의 ‘왜이러는 개냥’] “자동차가 무서워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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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견 가운데 유독 자동차만 타면 불안해 하거나 구토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자동차 타는 걸 무서워하는 강아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설채현 수의사가 알려드립니다.

[구성]
오늘의 주인공 밤이 (4살 / 푸들 / 수컷)

자동차 타는 게 가장 무서운 밤이 차만 타면 숨도 잘 못쉬는데…

안녕하세요. 설채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 같은 경우는 자동차를 탔을 때 구토를 한다거나 헉헉 거린다거나 침을 흘린다거나 불안해한다거나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은 밤이와 함께 자동차를 잘못 타는 강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자동차를 거의 못 타서 지하철이나 버스도 이용해본 적이 많이 없어요."
"아기 때 접종하러 갈 때 어땠어요? 뭐 타고 갔어요?"
"항상 차를 타고 가서."
"차만 타면 제일 싫은 데 가는 거에요. 어린 시절에 차를 타면 즐거운 경험을 하는 게 더 중요한데 맨날 차 타고 병원, 차 타고 병원. 2주에 한 번씩 가다 보니까 당연히 안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어요."
"켄넬 (크레이트) 교육이라고 하거든요. 애착 장소를 만들어서 집 안에서도 내가 피곤하거나 힘들 때 거기 들어가 있으면 편하고. 그걸 계속 교육하면서 차 탈 때도 내 집과 같이 움직이면 덜 불안해하는 교육방법이 있고요. 첫 2주 동안은 차에 시동도 걸지 않고요. 멈춰있는 차에 들어가서 간식을 줘요. 근데 집 안에선 절대 주지 않고요. 차 안에서만 줘요."

Q.선천적인 원인도 있다?
"경험적인 게 아니라고 한다면 선천적으로 멀미를 보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강아지들 같은 경우, 가청주파수,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가 훨씬 넓기 때문에 우리가 안 들리는 소리도 들리고, 그리고 그 소리가 10배에서 15배 정도 더 크게 들려요. 그래서 차에 탔을 때 그런 엔진 소리와 기계 소리에 대해서 상당히 불안해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Q. 9 : 1의 법칙을 기억하라!
"자동차를 탔을 때 즐거운 공간을 가야 된다는 것, 만약 아이들이 싫어하는 공간에 간다면 9 : 1의 법칙, 아홉 번 즐겁고 한 번 안 좋은 곳을 가주셔야지만 이 자동차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덜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밤이와 함께 자동차를 잘못 타는 강아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왜 자동차를 탔을 때 불안해하는지 잘 확인해주시고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신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고요.

만약에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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