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천달러, 매수 기회일까…애널리스트 "내년 반감기까지 15,000달러 전망"

 

▲ 출처: @datadater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을 회복한 뒤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MA·현재 8,778달러 선)을 넘어서야 현재의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상승 모멘텀도 뚜렷하지 않아 현재로선 쉽게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어려워 보인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1% 상승한 약 8,10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4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58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 지표들은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빠른 시간 내 8,300달러 위로 올라서지 못할 경우 시장은 다시 곰(bear, 약세론자)에 의해 장악돼 최근 저점인 7,750달러 부근에 위치한 지지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또 이 지지선이 붕괴되면 7,200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가 주요 저항선인 8,200달러 이상을 넘어서야 강세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며 “반면 하락세로 돌아서면 다음 주요 지지선은 7,0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는 “비트코인 가격이 8,374달러 이상을 넘어서야 추세가 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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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트위터에서 데이타 데이터(Data Dat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페이스북 프라펫(Prophet)의 예측 모델 시스템을 이용해 비트코인이 곧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ratio multiple, S2F Multiple) 분석에 입각한 데이타 데이터의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중순까지 현재 가격(약 8,000달러) 보다 25% 상승해 10,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또 내년 5월 반감기(Halving, 블록 보상 감소)까지 90% 정도 오른 15,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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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선까지 내려와야 매수할 의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3,000달러 때는 8,000달러만 되도 집을 팔아 매수하겠다고 했다”며 “시장을 보고 있으면 참 흥미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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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가 대표 암호화폐 비관론자이자 유명 경제학자인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CC포럼2019 중 보비 리, 톤 베이스 등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의 패널 토론에서 “아마도 비트코인은 부분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일 수 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