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방출·재활’…시련 극복한 셔틀콕 기대주 전혁진 / YTN

[앵커]
남자배드민턴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다가, 부상으로 먼 길을 돌아온 선수가 있습니다.

방출의 아픔을 딛고 극적으로 코트에 복귀한 단식 기대주 전혁진을 서봉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 금메달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 그리고 2017년 코리아마스터즈 우승!

대학 시절 최강으로 군림했던 전혁진은 2년 전 많은 기대 속에 실업팀에 입단했습니다.

이현일, 손완호 등에 이어 단식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실업 데뷔 무대 이후 원인 모를 무릎 부위 통증이 찾아왔고,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재활이 길어지며 지난해 여름 팀에서 방출까지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 뒤 유학파 출신 전문가를 만나면서 악몽은 극적으로 사라졌습니다.

[전혁진 / 요넥스 : 1년 반 동안 재활을 했었고 하는 동안에도 호전이 없어서 운동 그만둬야 되나 하는 찰나에 선생님을 잘 만나서…]

177cm로 키는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두뇌 플레이에 공격적 성향을 겸비한 전혁진.

단식 저변이 좁은 국내 무대에서 특히 돋보입니다.

[전혁진 / 요넥스 : 전성기 보다는 체력적이나 기술적으로 아직 많이 안 올라 왔지만 경기 많이 뛰고 팀 성적도 많이 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용대 / 요넥스 : 부상을 당하면 저도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괜찮다고 해주고, 운동생활이 지금 끝나는 게 아니라 마흔까지도 할 수 있는 추세기 때문에 준비 천천히 잘하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2년 가까웠던 시련을 딛고 코트에 우뚝 선 전혁진.

힘찬 스매시를 잇달아 내리꽂으며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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