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 빗썸 인수 철회…“계약 위반 발견”

(▲사진출처=빗썸)

【한국블록체인뉴스】 두올산업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인수를 추진 중인 SG BK그룹의 지분 확보를 철회했다.


두올산업은 29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SG BK그룹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철회 이유와 관련해서는 “상대방의 계약 위반 사항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며 “지급했던 계약금 600만 달러(약 72억 원)도 돌려받았다”고 했다.


SG BK그룹 측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두올산업은 지난 9일 “오는 9월15일 2357억 원 규모의 SG BK그룹 발행 신주(지분 57.4%)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올산업이 SG BK그룹의 최대 주주가 된다.


SG BK그룹은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김병건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SG BK그룹은 두올산업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빗썸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두올산업의 계약 취소로 빗썸 인수가 불투명해졌다.


한편 김병건 회장이 주축이 된 BK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비티씨코리아홀딩스(빗썸의 최대 주주)의 지분 50%+1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했다. 계약금 1000만 달러, 인수대금 4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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