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대구 제2 미주병원 52명 무더기 감염 비상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구에서 또다시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대구시 요양병원 전수조사 당시 90여 명의 무더기 확진 판정이 나온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방역에 허점이 있었던 게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구에서 또다시 병원 내 집단감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수조사 당시 90명이었죠.

90명의 무더기 확진이 나온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었던 병원이고요. 이 얘기도 추가적으로 다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91명입니다. 91명이고 전체 국내 확진자가 9332명이 됐습니다. 최근 들어서 계속 100명과 두 자릿수 가운데 90여 명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현재 어떤 상태로 보면 될까요?

[김정기]
과거 일일 확진자가 900명 수준까지 나오는 것에 비해서 크게 준 상황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현재 최근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한 100명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 중에 절반 정도는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보이고요. 나머지 50% 정도가 국내 자체 발생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서는 크게 준 건 맞습니다.

[앵커]
오늘 대구의 제2미주병원 사례를 짚지 않을 수가 없는데 사실 이미 같은 건물에 있던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에 감염 위험은 계속 있어왔다고 볼 수 있겠죠.

[김정기]
그런데 비단 지금 제2미주병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언제든 이러한 위험성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는 어디선가 요건이 되면 이처럼 대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

그래서 보건당국은 지금 많이 안정화됐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정도 조만간에 개학도 개시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런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는데 언제든지 이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문제가 앞서 대구 보건당국에서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의 출입구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는데 추가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걸 보면 방역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 않았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물론 동선 자체가 약간 분리가 돼 있더라도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건물을 쓰다 보니까. 그러니까 항상 특히 코로나19 같은 경우에는 전파력이 굉장히 높다 보니까 언제든지 엘리베이터든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서 항상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요인들은 항상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은 세심하게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2미주병원이 정신병원이라는 점이 감염관리와 치료에 더 어려움을 주게 될까요?

[김정기]
과거에도 요양병원이라든가 정신병원… 청도 대남병원도 정신병원이었죠. 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환자들을 적절하게 관리를 하는 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어떤 감염이 들어왔을 때 임상증상을 제대로 인지를 못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러니까 관리자와 소통하는 관계에도 어려움 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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