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주말이 고비”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실제로 얼마나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번 주말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청취자 여러분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0945 그리고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아까 잠깐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노래방에 들어갔는데 그 환자가 떠난 다음에 다음 사람이 바로 들어갔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방이 다른데도 감염이 됐다면 글쎄요, 휴게실에서나 입구에서 또는 화장실에서 공조도 가능성이 있습니까?

[엄중식]
공조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가 됐는데 물론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에서의 그동안 전파 양상을 보면 아마도 공유한 환경에서의 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실제로 환경 표면에서 생존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장소, 같이 사용했던 화장실이라든지 아니면 계산을 했던 데스크 같은 데에서 만약에 접촉이 일어났다면 충분히 전파가 가능한 그런 상황이라서 공조 시스템보다는 어딘가 환경 표면이 오염된 데에서 접촉을 통한 전파가 오히려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 기기, 책자. 사실은 앞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면 다 위태위태한 거군요. 화장실 이런 곳까지요.

[앵커]
그리고 당장 주말인데요. 노래방 말고 또 어떤 곳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나서 첫 주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많이들 다니실 것 같거든요.

[엄중식]
지금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어찌됐건 공간이 정해져 있고 또 그 공간이 밀폐된 상황이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그런 장소, 그리고 그런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머무르는 그런 상황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그런 상황인데 여기에 마스크 착용 같은 것들을 제대로 안 했을 때 전파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어떤 목적이든 간에 비슷한 환경이 되면 어디나 다 가능한 거죠. 식당도 가능하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은 거의 다 모두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우리가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그런 감염자, 특히 무증상 감염자들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조금 외부 외출을 삼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질문이 바로 들어왔습니다. 6262님께서 치과 가도 될까요 하셨거든요. 주말에 아무래도 평소에 못 갔던 병원 가려고 계획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엄중식]
일단 예약을 통해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가는 경우에는 치과나 이런 병의원에서 동선 관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리가 되는 상황이라면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말에 병원에 가 보니까 손소독하고 마스크가 없으면 아예 입장이 안 되고 이렇게 다 철저하게 관리들을 하시더라고요. 잘 돼야 할 텐데… 그런데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경우는 이태원 클럽에서의 확진자가 누군가에게 감염을 시켰고 그 사람은 또 교도관의 친구하고 노래방을 같이 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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