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대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은 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8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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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211.63달러로 3.1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4.60%, XRP 0.70%, 비트코인캐시 2.56%, 라이트코인 1.75%, EOS 0.99%, 바이낸스코인 1.90% 가격이 오른 반면 스텔라는 8.95% 급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0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7.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9월20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70달러 상승한 1만225달러를, 10월물은 55달러 내린 1만285달러, 11월물은 70달러 상승해 1만360만달러, 12월물은 70달러 올라 1만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대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은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전일 1만달러 선을 회복한 후 상승세를 견지하며 이날 장 출발 시점 1만200 선을 넘어 상승 중이다. 가격의 상승세에 비해 거래량은 170억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9월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더리움은 전일 220달러를 돌파한 후 현재 22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으며,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스텔라는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최근 단기 시장에 자금 투입을 계속하며 양적완화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비트코인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준은 이번 주 초 양적완화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이미 530억달러를 투입해 시장의 자금 압박 완화에 나섰으며, 이날 추가 자금 투입분을 합치면 나흘 동안 총 자금 공급 규모는 2750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모건크릭디지털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연준의 움직임에 내년 초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이 더해지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멕스의 CEO 아서 헤이스도 연준의 자금 투입과 양적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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