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17일 아닌 16일 시작…사고 장소도 틀려 / YTN

[앵커]
네팔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충남도교육청 교육봉사단 실종사고의 장소와 시간이 처음 발표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일정 변경과 감독 부실에 대한 비난도 이어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애초 해외교육봉사단 9명이 지난 17일 시누와를 출발해 데우랄리까지 갔다가 기상악화로 돌아오는 도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확인한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이미 데우랄리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뒤 17일 트레킹을 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하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앞서 가던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고 나머지 5명은 데우랄리로 되돌아갔습니다.

[김유태 /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 현지 여행사에 관계자들한테 저희가 최초에 연락을 받았던 내용이 시누아에서 1박을 하고 올라가다가 기상이 안 좋아서 다시 하산하다가 사고가 난 걸로]

사고 장소도 틀렸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애초 해발 2천920미터의 히말라야 롯지보다 아래에서 났다고 밝혔지만, 히말라야롯지 위에서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의 일정도 초기 계획한 일정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유태 / 충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 15,16,17 학교가 휴가였답니다 그런 관계로 해서 일정을 변경을 해서 문화체험을 앞으로 당기고 뒤 후반부를 봉사활동으로 계획을 변경해서]

충남교육청은 사고 발생 후 현지 교원들과 통신이 두절하고 여행사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으면서 착오가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잘못된 사고 경위 발표와 함께 현지 일정 변경과 감독 부실이 도마에 오르자 충남교육청은 교원 해외봉사활동 전반을 재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12005362669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