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심장 시술·수술 없었다” / YTN

"올해 김정은 공개 활동 17차례…역대 최소 수준"
"내부 전열 재정비 집중…코로나19 영향 겹쳐"
"북한군 GP 총격 관련, 국정원 명확한 답변 없어"

[앵커]
국가정보원은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시술은 물론, 수술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크게 줄은 건, 내부 전열 재정비와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국정원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사실상 공식 부인한 거죠?

[기자]
네. 심장 관련해 시술은 물론, 수술도 없었다는 게 국정원 판단입니다.

국정원 서훈 원장은 오늘 국회 현안보고에서 이렇게 밝혔는데요.

현안보고에 참석한 국회 정보위 민주당 김병기 간사의 말 들어보시죠.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간사 : 북한의 지도자가 만약에 그 정도가 돼서 건강 관리를 받아야 한다면 4~5주 정도는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요. 적어도 지금 나온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처지를 받았다면 4~5주는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국정원은 또 건강이상설이 나올 만큼 김 위원장의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요.

올해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횟수는 17차례로 역대 최소 수준이라며,

군 전력 등 내부 전열 재정비에 집중하고 코로나19가 겹쳐 공개활동이 크게 줄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북한의 우리 군 GP 총격과 관련해 우발인지, 도발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정보 당국보다는 군 당국이 얘기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번엔 여야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통합당 모레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하죠?

[기자]
네. 먼저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초선 당선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초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후보들의 다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우리가 열린우리당의 교훈을 깊게 새겨야 합니다. 관계의 정치, 계파의 정치, 이것은 반드시 다시는 우리 당에서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무엇보다 당정청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 쓴소리가 아니라 신뢰에 기반한 긴밀한 소통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이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제가 진정성을 갖고 신뢰를 갖고 야당을 설득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초선 당선인만 불러 원내대표 토론회를 연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요.

민주당 초선 당선인은 41%, 68명으로 그만큼 이들의 표심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통합당은 모레 경선을 앞두고 오늘 하루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먼저, 4선 권영세 당선인이 출마를 선언했고, 5선 주호영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애초 출마를 예고했던 김태흠 의원과 이명수 의원이 뜻을 접으면서 2파전으로 좁혀졌는데요.

통합당은 선거 당일인 모레 당선인들과 5시간 정도 ‘마라톤 토론’을 거쳐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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