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쏟아진 국회의원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 ”남북 축구가 남북 격투기도 아니고, 부상 없이 온 것만으로 다행이라는 소릴 들으니 할 말이 없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감.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전이 무관중·무중계 경기로 치러진 것은 심각한 남북 관계를 보여준 사례라며)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을 수사하니 심지어 ‘검찰춘장’이라는 놀림을 받게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와 관련,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국감 때 윤석열 총장의 가족을 거론하던 의원들이 (올해에는) 보호자가 되는 아이러니를 목격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감. 지난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문제를 거론했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상대로 한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윤 총장을 옹호하고 있다며)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 – ”자사 직원이 유튜브에서 성희롱을 당했는데 가만히 있는 사장은 사장이 맞는가”(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의 KBS 국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나온 KBS 기자에 대한 성희롱 발언에 대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 ”태산명동서일필(태산을 울리며 요란하게 하더니 나온 건 쥐 한 마리라는 뜻)”(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감.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적발된 채용 비리 연루자의 수가 예상외로 적다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총장이 일반 누리꾼과 같이 고소하면 일반 시민들도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고소하는 문화가 많아질 것”(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감. 윤 총장이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한 언론사와 관계자들을 고소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