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개숙인 이재용…삼성은 어디로?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과거 경영권 승계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 앞에서 직접 고개를 숙였습니다.

[앵커]
메르스 사태 사과 이후 5년 만인데요. 4대 경영을 포기하겠다는 파격 선언도 담겼습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기자회견 있었고 오늘 조간신문 포함해서 방송도 중요하게 다뤘는데요. 어제 일단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띕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근]
저는 그 부분은 굉장히 전략적이었다고 판단합니다. 우선 어제의 사과문의 본질은 중요한 것은 사과였습니다.

사과가 가장 중요한 거였죠. 우리가 사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굉장히 구체적이어야 하고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를 했어야 됩니다.

어제 제가 저녁 늦게 아는 외신에서도 전화를 받았는데 외신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경영권 포기였습니다. 그만큼 사과보다는 경영권 포기에 모든 이슈를 돌려놓은 겁니다. 저는 굉장히 전략적이었다라고 판단합니다.

[앵커]
사과문을 보면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고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도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재판을 앞두고 상당한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십니까?

[박주근]
당연합니다. 이번 사과문 자체도 사실은 현재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고 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사항을 세 가지를 이야기를 했고 그것을 물론 4월 10일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발표했지만 오늘 오후에 준법감시위원회 2시에 회의가 있습니다.

그 회의에서 오늘 사과문에 대해서 또 판단을 하겠죠. 교과서적인 것에 따른 것이어서 만약 재판부가 이 사과문을 어느 정도까지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까는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이번 사과문은 스스로 한 것이라기보다는 재판부의 권고에 의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진정성은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표님, 준법감시위원회의 이번 사과문에 대한 판단은 어떻게 나올 것으로 판단하십니까?

[박주근]
우선 준법감시위원회가 제안한 내용대로 사과를 했기 때문에 저는 아주 비판적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준법감시위원회 자체가 물론 독립적이라고 하지만 삼성에서 셀프로 만든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든 사람에게 굉장히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이재용 부회장이 진행하고 있는 관련된 재판들이 여러 개가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번 준법감시위원회 권고나 사과도 재판 과정에서 나온 것들인데 어제 사과가 관련 재판들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박주근]
재판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런 권고 자체를 재판부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양형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말까지 스스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현재 재판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상당한 영향을 주겠죠.

다만 박영수 특검이 재판부에다가 재판부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까? 1차 기각이 됐고 현재 재항고를 해서 대법원에 가 있는데 재판부가 바뀐다면 양상은 바뀔 것입니다.

어쨌든 현재 재판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저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사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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