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에 넘어간 ‘윤미향 의혹’…민주당 ‘당혹’ / YTN

[앵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수사에 속도를 내자, 민주당은 당혹스러운 눈치입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정부기관 조사가 늦어지고 있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지난 20일) :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 당의 입장임을 밝힙니다.]

윤미향 당선인 논란 뒤 민주당 생각은 한결같습니다.

상황을 엄중히 본다면서도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시간을 너무 끌면 안 되는 만큼, 검찰이 결과는 내놓기 전에 행정안전부가 서둘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그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민주당은 이번 주쯤 입장을 밝힐 생각이었지만, 검찰 압수수색이 생각지 못한 복병이 됐습니다.

검찰이 관련 자료를 대부분 가져가는 바람에 행안부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허윤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정의연이 일부 자료는 현재 보유하고 있어서 그 내용은 계속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그리고 일부 자료는 아마 검찰이 가져간 상태여서….]

이에 민주당은 가장 빨리 결론 내고 싶은 건 당과 윤 당선인 아니겠냐며, 답답하고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료를 임의 제출하기로 합의했음에도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불편함도 드러냈습니다.

[남인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미처 대응할 수 없는 오전 시간에 길원옥 할머님이 계시는 쉼터에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찰의 행위는 정말 유감을 표합니다.]

윤 당선인 관련 보고를 받아온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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